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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수도본부 수돗물검사 더 깐깐해진다

2020년 수돗물 감시항목 241항목으로 확대


내년부터 대전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한 검사가 더 깐깐해진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고품질 수돗물에 대한 대전 시민의 욕구를 반영해 2020년부터 수돗물

에 대한 자체감시항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현재 법정 수돗물 수질기준항목은 60항목이지만, 수질연구소는 미량 유기

화학물질, 라돈 등 자체감시항목을 포함해 233개 항목에 대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는 법정 수질감시항목으로 추가된 라돈에 대해 매 분기별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모든 수돗물에서 라돈이 불검출됐음을 확인했다.

 

수질연구소는 2019년에 자연방사성 물질인 라돈 외에도 자체 감시항목으로 인공방사성 물질인 세슘-134,

 요오드-131 6종의 방사성 물질에 대한 검사를 추진 중에 있다.

 

, 방사성폐기물 처리에 대한 대전시민의 관심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2020년부터 전베타(Gross beta),

-137 6종의 방사성물질을 더 추가해 총 241개의 항목에 대해 수돗물 수질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법정 항목 이외에도 취수원에 검출 우려가 있거나 건강 위해성이 있는 미량유해 물질들에 대해 조사하

고 자체 감시항목으로 지정해 꾸준히 감시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시 정무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전의 수돗물을 더 많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에 대

한 검사를 강화하고, 방사성물질로부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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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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