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한연)은 오는 20일(금) 오후 4시 도서관 1층 강당에서 제7회 독서마라톤 대회 완주자에게 인증서를 수여한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시민 독서 운동으로, 책 1쪽당 1m로 환산해 개인별로 설정한 구간을 완주하는 독서 활동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1월 29일에 시작해 11월 30일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중천철학도서관, 태장도서관 및 관내 작은 도서관과 학교 도서관 등이 함께 참여해 852명의 신청자 가운데 240명이 완주했으며, 완주자들이 읽은 책은 총 220만여 쪽에 달한다.
이한연 관장은 “책을 읽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책의 내용과 감상을 정리해 기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완주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