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3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최종년도인 2020년 할당부하량 달성을 위해 추가 삭감 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14개 시·군은 2020년 할당부하량 달성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등 35개소(공공하수처리시설 32, 가축분뇨처리시설 1, 비점시설 등 3) 수질개선 사업을 완공하였고, 26개소(공공하수처리시설 25, 비점시설 등 1)는 공사중에 있다.
도는 시·군 독려을 통해 현재 공사중인 환경기초시설 등 수질개선 사업이 2020년까지 완료되어 할당부하량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러나, 2020년까지 환경기초시설 등 수질개선 사업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대비하여 추가 삭감량 확보가 필요한 8개 시·군에 대해 도와 시·군과 협업하여 시·군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군 자체 사업으로 당초 3단계 수질오염총량 계획에 미반영되었으나 기 준공된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자료, 건식 진공청소차를 이용한 도로청소 운영 자료, 액비저장시설의 처리효율을 조사한다.
또한, 도와 시군 협업사업으로 완효성 비료를 사용하고 있는 농경지 조사, 논 배수물꼬 설치·조사·관리, 개발사업 대상지에 이미 설치된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운영 자료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 발굴된 6개 삭감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삭감량은 환경부로부터 전량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회의 및 국립환경과학원 협의 등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2020년 할당부하량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2022년 상반기부터 도시개발·산업단지·관광단지 개발사업 등 개발제한 제재가 불가피 함에 따라, 시군과 협업하여 2020년 추가 삭감부하량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계획된 오염물질 배출량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