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조용자 청주시여성단체협회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행사규모를 축소해 청주시복지재단 2층 회의실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여성 권익향상과 지역 여성인재 발굴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발전에 노력해온 제2대 이행임 회장이 이임하고, 제3대 신임 조용자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조용자 회장은“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러 개의 지역 여성단체로 구성된 협의체인 만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호 존중하며 활동해야 한다”라며“새롭게 출발하는 통합 제3대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를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용자 회장은 30년간 지역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인물로, 내덕2동 새마을부녀회장, 가경동 자원봉사대장, 새마음 봉사회장 등을 역임하며 카리스마와 포용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청주시여성단체협회는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한 교육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하며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현재 15개의 단체 약5,6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