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원주시 아우름도서관은 오는 3월 24일부터 중천철학도서관에서 2020년 상반기 화요시민철학강좌를 운영한다.
지난 2018년 시작된 화요시민철학강좌는 정치에서 뮤지컬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인문학 강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상의 쉼표, 인문학:하다」를 주제로 일상 속 쉼표를 떠올릴 수 있는 생활 인문학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3월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고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는 정여울 작가의 ‘치유 인문학’을 시작으로, 4월은 건축가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최경철 작가의 ‘공간 인문학’, 5월 조숙 작가의 ‘여행 인문학’에 이어 6월에는 연세대학교 손동호 교수와 배현자 교수의 ‘근대작가와 함께하는 일상의 쉼표’가 준비돼 있다.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매 강의 시작 전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천철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 한 해 아우름도서관에서 마련한 인문학 강의로 시민들의 일상이 문화적으로 좀 더 풍요로워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