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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척시 도계읍, 최고령(80세) 학생 등 11명 초등학력인정서와 졸업장 받다

도계 어르신, 졸업식으로 평생소원 이루다~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삼척시 도계읍은 오는 213() 11시 도계읍 복지회관2층에초등 졸업 학력을 인정받은 늦깎이 학생 11명의 감동적인 졸업식을 개최한다.

 

이번 제3회 초등 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 졸업식에서 80세의 최고령 학생 방월자님과 김신자님을 비롯한 총 11명이 초등학력인정서와 졸업장을 받으, 특히 도계읍 이장단협의회(회장 이천식)에서 3년째(2018~2020) 늦깎이 졸업생 전원에게 꽃다발과 졸업선물을 증정해 주위에 훈훈함을 전한다.

 

최고령 졸업생 방월자(80)님은 내 나이 80,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받고 졸업식까지 하게 되니 너무 행복하다 말했다.


또한, 이복우 도계읍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글을 배워 세상과 소통하게 되고, 초등학력까지 취득하는 것을 지켜보며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에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늦깎이 학생들의 학습을 적극 지원 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 도계읍은 2020년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폐광지역 도계 문해학습자들의 중학교 졸업장 취득을 위해 중학1단계(중학교 1학년 수준) 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