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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대시민 호소문’ 발표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사회 전체가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전국적으로 2931, 사망자 16명이, 대전에서는 13명의 확진자가 발생, 모두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모두 양호하지만 절대 안심할 수 없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지역도 지역사회 확산의 직전 상태로 봐야할 것이고 다음주가 최고조의 위기 상황으로 예상 되는 현 상황에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환자의 조기 발견, 격리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추고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구별로 설치하고 신속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즉각대응팀을 확대 가동한다면서 자가 격리자는 14회 모니터링을 하고 검진 및 격리 시에는 119 구급차를 동원한 전담 이송으로 접촉을 원천 차단하되 격리수칙 위반자는 강제 격리 등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확진자의 치료를 위해 충남대병원 57병상과 제2시립노인전문병원 164병 221병상을 확보한 상태이고 확진자 급증 시 병상부족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의 협조를 받아 추가 병상과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허 시장은 마스크 구입이 다음 주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으나  특별히 정부 공급망 외에 지역 업체를 통해 추가 확보해 장애인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제공하고 공정위와 식약처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 매점매석, 가격담합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강력 단속해 보건용품 시장이 안정화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신천지 교인 12,335명에 대해서는 전담 TF 100명을 투입해, 27~28일 전수조사를 완료, 유증상자 167명은 즉시 격리 조치했고 보건소를 통한 검사를 조속히 완료하겠다면서 무증상자 12,107명에 대해서도 철저한 능동감시 중에 있고 무응답자 61명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공조해 정확한 소재를 파악하고 허위진술자는 고발 조치, 자가 격리 불응자는 대해서는 강제 격리하는 등 공권력을 적극 발동하겠다고 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력을 조속히 되찾기 위한 대책으로 상반기에 소비투자부문 예산의 65%3조원을 신속히 집행하고 서민경제를 위한 긴급 추경예산 편성, 공공기관 임차 소상공인에 사용료 인하 및 납부기한 6개월간 유예 상생방안 강구 하고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경제 활성화 사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피해중소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2배 늘리고 대출기한 연장 및 지방세 납부기한 유예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현 상황은 정부와 지자체의 힘만으로 결코 해결할 수 없다면서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여럿이 모이는 행사나 모임 등은 피해 주셔야 합니다. 특히, 종교계에서는 예배나 집회, 행사 등은 당분간 중단해 주시고,관련 모든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도 거듭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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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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