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감염병 관리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 및 방역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는 것을 위문하기 위해 속초고성양양여성기업인협회(회장 문은희)가 6백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속초시에 전달했다.
전달품목은 컵라면 100박스, 음료수 50박스, 떡과 커피, 홍삼음료 등 격무에 시달리는 관계자들에게 시급히 필요한 물품으로 속초고성양양여성기업인협회에서는 코로나19 지원으로 힘든 관계자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서로 마음을 모아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속초고성양양여성기업인협회는 지난해 7월 영북권 여성기업인의 상생, 협력을 위해 결성한 경제인 단체로 이미 지난 2월 24일 마스크 5,000개와 손 세정제 2,000개 등 3,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감염예방 물품을 속초시청에 기탁한 바 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여성기업인들도 코로나19로 함께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시에 위문품을 전달해 주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