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민선 7기 역점 공약 사업 중 하나인 (가칭)지혜의 청 설립 타당성 검토 결과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춘천시정부는 (가칭)지혜의 청 설립 타당성 검토 결과를 9일부터 23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정부는 (가칭)지혜의 청 설립을 위해 타당성 연구용역을 2019년 11월부터 4개월간 실시했으며 지난 달 25일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통해 (가칭)지혜의 청의 역할과 기능, 관련사업, 운영 기본 방향, 운영 주체 등을 도출했다.

시정부는 타당성 검토 결과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후 이달 중 춘천시 출연기관 운영심의원회와 강원도와의 협의 등을 거쳐 (가칭)지혜의 청을 설립할 방침이다.

(가칭)지혜의 청은 신중년과 노인 세대의 인생 재설계를 돕는 기구로 고학력, 전문성을 반영한 일자리를 찾고 교육, 사회공헌 등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정부 관계자는 “은퇴 이후 삶을 지원하는 (가칭)지혜의 청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어르신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노년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