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중앙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2020. 3. 21.)에 따라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 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해 운영 중단을 권고함에 따라,동해시는 지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운영제한 시설별로 운영중단 권고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종교시설,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1차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부서별 담당업소를 지정·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운영자제(중단)를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해야 하는 경우에는 방역·소독 및 예방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 준수사항 위반 시 벌금 및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중점 관리 대상은 종교시설 155개소, 유흥업소 173개소, 체육시설 101개소, PC방·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 124개소 등 총 553개소다.
동해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3. 22.~4. 5.)이 코로나19 종식으로 가는 절체절명의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지속적인 방역 및 ‘사회적 거리 두기’실천에 온 행정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4월 5일 이전 계획된 각종 체육행사, 간담회 등을 전부 4월 5일 이후로 연기하는 한편, 각 행정복지(주민)센터 회의실 대관도 중지하고, 24일부터 ‘청정 동해 캠페인’을 통한 관내 전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철저한 홍보로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선 많은 분들의 적극적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개인 위생 수칙 준수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