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4월 13일 강원소방학교(태백소재) 훈련센터에서 지휘역량 강화와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재난훈련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시연회를 가졌다.

훈련센터는 재난대응의 성패가 갈리는 지휘관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리더쉽 교육 강화를 위하여 마련했으며, 중앙 소방학교(16년), 서울소방(17년), 경기소방(18년) 등 이 이미 시행하고 있다.

강원도는 올 2월 20일부터 2016년에 개발된 FIRE STUDIO 6 프로그램을 도입(17,060천원)하여 이날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는 김충식 소방본부장과 최식봉 태백소방서장, 허강영 도 종합상황실장, 도 관련업무 담당급 간부등이 참석했다

훈련센터는 소방학교 종합훈련동 3층 216㎡ 면적에 통제실, 상황판단실, 개별 훈련공간으로 구분하여, 현장지휘관이 재난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중심 훈련이 가능토록 반영됐다.

훈련은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출동, 현장 도착, 상황판단, 현장지휘, 현장 활동, 위기관리 등 재난발생부터 상황종료 시 까지 총체적인 재난과정을 반복 훈련한다.

강원소방은 훈련센터를 향후 재난 유형과 건축물 형태를 고려하여, 가상 재난환경을 구축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충식 강원도소방본부장은 “재난대응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강원도 재난에 강한 현장지휘관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