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대전시 서구 갈마동 둔원고등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전날 둔원중 학생 2명과 둔원고 학생 3명이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늘어 누적 2만4천476명이며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28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38명) 이후 열흘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신규 확진자 54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38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명, 경기 9명 등 수도권이 26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최근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부산과 대전이 각 5명이고 충북·전남이 각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