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명 늘어 누적 2만6천73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4명)보다 27명 줄었다.
지난달 신규 확진자는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을 비롯해 가족·지인 모임,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연일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다.
이날 신규 확진자 97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79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1명)보다 22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0명, 경기 40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62명이다. 이는 새 거리두기 1단계에 속하는 수치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충남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구 3명, 전남 2명, 충북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