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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3일 0시 기준신규확진 191명, 200명 육박…70일 만에 최다

강원 인제군 북면지역에 보건당국이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 늘어 누적 281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43)보다 48명 늘었다. 이는 지난 8월 중순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뒤 70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9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2, 해외유입이 2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74, 경기 36,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11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세 자리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3(121) 이후 21일만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9, 충남 7, 광주 5, 경남 2, 대구·세종·제주 각 1명이다.

 

최근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병원·요양시설뿐만 아니라 직장, 학교, 지하철역, 카페,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한 영향이 크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국내발생 300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다시 급확산 조짐을 보이는 데 주목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을 포함한 다각도의 대책을 고심 중이다.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등 4개 지방자치단체는 이미 자체적으로 1.5단계로 격상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