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3명 늘어 누적 2만8천76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208명)보다 15명 늘어 사흘 연속 2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2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76명)보다 17명 증가하며 200명에 육박한 동시에 지난 11일 이후 6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81명-경기 42명-강원 20명-경북 14명-인천·전남 10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가파른 수도권과 강원에 '예비 경보'를 내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비롯한 다각도의 대책을 고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