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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양지요양병원, 경기안산 라이트요양병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코호트 격리 조치

6일 환자와 직원 등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돼 일시 폐쇄된 울산시 남구 한 요양병원 앞에서 환자 보호자가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한뉴스 혜운기자)=울산의 양지요양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등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울산시는 남구 양지요양병원의 환자 7, 직원 3, 간병인 2, 퇴직 간병인 3명 등 15명이 지역 223237번 확진자가 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22번 확진자(요양보호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시는 병원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격리 조치하고 확진자들은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경기 안산시에서도 단원구 고잔동 소재 라이트요양병원에서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이 병원 입원 환자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이 병원 입원환자 50명과 의료진 등 모두 8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7명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7, 의료진 1, 청소원 1명 등 총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