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중앙동 환경미화원으로 재직하시다 퇴직한 유용열님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816,000원을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였다.
유용열님의 선행은 2013년 중앙동 환경미화원 반장으로 재직할 때 새벽에 거리 청소를 하면서 동전을 모으고 파지를 수집하여 판매한 수익금으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에 이어 9년째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이웃돕기성금 기탁은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하면서 소득의 일정금액을 매달 모으고, 자투리 시간에 수집한 파지 판매 수익금으로 기탁한 성금이라 의미가 더 크다.
유용열님은 “겨울이면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생각나서 매월 조금씩 월급을 쪼개서 모아놓은 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힘들게 생활하는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숙 중앙동장은 “일 년간 소득의 일부와 파지 판매 수익금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따뜻한 마음이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은 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에 유용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