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시는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1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언양헬스사우나 굴뚝을 첫 번째로 해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체된 굴뚝은 지난 1982년 사용 승인을 받은 후 방치되어 있었으며, 지난해 울산시가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다수의 균열이 발견돼 해체가 시급한 상태였다. 울산시는 이번 굴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15곳의 노후 굴뚝을 순차적으로 해체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낙하물·지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컸던 도심 속 노후 굴뚝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체공사 과정에서 안전관리와 인근 주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도시미관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추진되며,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굴뚝을 대상으로 해체비용의 80%(울산시 60%, 구군 20%)를 지원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13일 홍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홍수기 전 공사현장 및 홍수 취약 지구를 점검하고, 하천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 배수통문 내 퇴적토 및 저수로 지장 수목을 정비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김영우 청장은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홍수기 전에 제거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청, ‘25년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개최.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6월 12일 동해해경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태풍 등 해양재난에 대비한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회의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비롯하여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해양수산청, 소방본부 등 9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특히, 태풍 내습기에 대비하여 ▲ 최근 5년(’20~’24)간 태풍 발생 현황 및 2025년 태풍 전망 공유 ▲ 해양사고 사례 및 현황 분석 ▲ 유관기관 간 태풍 방재 대책 발표 ▲ 협조 및 당부사항 토의 등이 이루어 졌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태풍 등 해양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기술위원회를 통해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해해경청, ‘25년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개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기후 변화로 인한 해양재난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이 목포 북항 소형물량장을 점검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이명준)은 본격적인 태풍 내습기를 맞아 12일,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15일부터 10월말까지를 중점 추진 기간으로 지정하여 해양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에 주력키로 했다. 예년보다 이르게 태풍이 발생해 이번 주말부터 한반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해해경청은 지휘부 중심의 현장점검을 통해 대비․태세 확립 등 태풍의 영향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계획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사고다발해역과 묘박지 등 위험구역 중심 구조세력을 전진 배치하여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기상특보 시 안전사고 위험예보 발령과 출입통제 및 계도활동 등 태풍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이 목포 북항 화물선 부두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태풍 기상특보 발효 전이라도 선제적 출항 통제를 실시하고 조업하는 어선들의 피항 시간 등을 감안해 조기 입항을 유도하고 태풍 영향권으로 항행하는 외국 선박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선박의 이동 및 대피 명령 등도 적극 발동해 서·남해 해역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 충남 공주·부여·청양 ).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3일,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 과정에서 창작자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보호장치를 마련하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인공지능사업자가 생성형 인공지능의 학습용 데이터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노력할 책무를 규정했다. 동시에, 창작자 등 권리자가 자신의 저작물이 학습에 이용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도록 했다.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확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창작물 무단 이용과 권리 침해 우려를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평가된다. 아울러, 인공지능사업자의 자율적 투명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구성 근거도 함께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산업계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존중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박수현 의원은 “생성형 인공지능은 막대한 양의 콘텐츠를 학습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만, 그 과정에서 원저작자의 권리가
▲이진호 서생면주민협의회 회장 직무대행,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이승우 부산시의회 의원,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 본부장, 소유섭 한수원 새울본부 본부장,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김법종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병원장.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3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기장군 장안읍 소재) 내 심뇌혈관센터가 개소하면서,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전문적 진료 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이승우 부산시의원,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심뇌혈관센터는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등 생명에 위협을 주는 중증 질환에 대한 응급치료 및 전문시술을 전담하는 전용시설로,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병원동 3층에 들어선다. 통계청 ‘2023년 사망원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심뇌혈관 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6.3%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부산지역의 심장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경북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원서 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해 진행된다. 현장 접수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도 교육청(중등교육과)과 포항․안동․구미교육지원청에서 가능하며,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 누리집(http://kged.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접수는 접수 마지막 날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원서 미접수 등의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접수보다 1일 단축하여 19일(목) 18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원서 접수부터는 증명사진 규정이 개선된다. 기존 ‘여권용 사진’ 제출 기준을 ‘여권용 사진 규격(가로 3.5cm × 세로 4.5cm)’으로 완화하여, 응시자가 별도 사진 촬영 부담 없이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응시자 본인 확인’이라는 본래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수험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검정고시는 오는 8월 12일(화) 전국 동시 실시되며, 일반 응시자는 △창포중학교(포항) △도송중학교(구미)
▲개관식 모습.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서구청이 지난 12일 오후 4시 의료관광특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천마산 게스트하우스와 에코하우스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두 시설은 부산 서구가 2022년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이래, 부산대학교병원을 포함한 4개 병원과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 및 의료 R&D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온 사업의 일환이다. 게스트하우스는 40억 원의 건축비가, 에코하우스는 7억 원의 리모델링 비용이 투입되어 총 47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천마산 게스트하우스와 에코하우스 사진. 천마산 게스트하우스와 에코하우스는 앞으로 부산대학교병원을 찾는 국내외 장기 입원 환자와 그 가족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며, 일반인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서구는 이 두 시설이 지역의 중요한 의료관광 자원으로서 의료 관광객들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로서 서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식에는 공한수 서구청장과 정병운 부산대병원장의 축사를 비롯하여 부산 서구의회 이현우 의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 단체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경자)는 지난 6월 9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강서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여성과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한국의 전통적인 고추장 담그기 비법을 배우고 정성껏 고추장을 담구었다. 강서구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이주여성들에게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 사회에 더욱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니 한국 문화에 더욱 가까워진 느낌과 이웃이 함께 담그면서 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담근 고추장 3백 통은 강서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정경자 강서구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함께 모여 맛있는 고추장을 담그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모든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행사가 더욱 빛났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로의 따뜻한
▲(사)경헌시니어센터 김흥숙 이사장 격려사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사)경헌시니어센터가 주최하고 경헌종합예술단이 주관하는 '경헌종합예술단 창단 17주년 기념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6월 11일(수) 오후 2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설립자 석정 김경헌 박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예술단원들의 봉사로 마련된 자리로,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약1,500백명의 회원과 관람객 모습. 이날 행사는 경헌예술단 안규성 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형준 부산시장, 금정구 백종헌 국회의원, 금정구 윤일현 구청장과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그리고 경헌아카데미 총동창회 김광임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뒤이어 김흥숙 (사)경헌시니어센터 이사장의 격려사가 더해지며 기념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안규성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7년간 경헌종합예술단이 걸어온 발자취를 회고하며, 오늘날의 예술단이 있기까지 헌신해 온 모든 단원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예술단원들이 자발적인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예술적 재능을 나누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점을 강조하며 예술단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민의힘 이달희 의원(비례대표·국회산불피해지원대책특위)은 10일(화) 국회에서 열린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과 관련해 피해지역의 회복을 넘어 재창조 수준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본격적으로 논의될 특별법에 대해서는 재정 지원과 함께 한시적으로라도 중앙권한을 지방에 이양하는 등의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며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지역의 경기 침체는 물론 공동화 현상으로 지방소멸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폐허가 된 지역에 스마트팜과 같은 첨단 시설 유치를 통해 항구적인 재건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위에 상정된 산불피해지원 관련 특별법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현행법과 복구계획 등에 따라 충분한 지원이 가능해 특별법 제정의 실익이 크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이 의원은 “현재까지의 정부 지원 대책은 피해지원과 일상회복, 2차 피해 방지 등에 한정되어 있다”고 꼬집으며, 지역 재창조 관점에서 기획재정부의 전향적인 법안 대응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김윤상
▲울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시는 6월 10일 오전 8시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첨단 무인기(드론) 기술과 전통적인 공간·측량정보 기술 융합을 위한 ‘2025 제4회 공간·측량정보 무인기(드론)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공공분야 드론조종 경진대회’와 내년 5월 ‘국토정보 도전(챌린지) 지적무인기(드론)측량 경진대회’에 출전할 우수팀 선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무인기(드론)조종, 무인기(드론)지적재조사, 무인기(드론)측량의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무인기(드론)조종 분야는 경찰·소방, 성인, 고등부 21팀이 출전해 장애물 통과, 세부촬영, 정밀조정 등을 통해 인물정보 등의 획득 능력을 평가한다. ▲무인기(드론)지적재조사 분야는 공무원, 엘엑스(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역 내 민간 지적측량업체 7팀 ▲무인기(드론)측량 분야는 울산 및 인근 부산·경남·경북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12팀이 출전해 관측 대상 측량기준점에 대한 무인기(드론) 촬영을 수행하는 현장평가와 촬영한 무인기(드론) 영상을 처리해 제출한 최종 측량 성과물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재난구조대 간부급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오늘(10일) 오후, 서해청 대회의실에서 민·관 수색구조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1월 3일 해양재난구조대법 시행 후 처음 마주하는 자리로 이명준 서해해경청장 등 내부 관계자 및 군산, 부안, 목포, 완도, 여수 등 관내 5개 지역 해양재난구조대장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근래 발생한 주요 해양사고 사례 공유 ▲민·관 수색구조 협력 체계 구축 ▲해양재난구조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서해청 관내 해양재난구조대는 3,605명으로 지역을 잘 아는 해양종사자로 구성돼 있으며, 해양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 업무를 지원하는 등 해양경찰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명준 청장은 “서남해는 조업활동과 해상교통이 활발해 해양재난 발생 위험이 큰 해역이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 수색구조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재난 대응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주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주차 관련 민원 예방을 위해 ‘주차안심번호판’ 배부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실제 전화번호 대신 가상 안심번호를 활용해 주차된 차량 소유자에게 연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주차로 인한 분쟁 등을 예방 할 수 있다. 차량 소유주는 주차안심번호판을 배부받은 후,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안내된 방법에 따라 QR코드를 등록하고 차량에 부착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비상시, 타인이 주차안심번호판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0505’로 시작되는 임시 안심번호를 통해 차량 소유자에게 전화 또는 문자 발신이 가능하다. 실제 번호는 노출되지 않아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되며, 필요한 연락은 원활히 취할 수 있는 구조다. 배부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차량 소유자로,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6월 9일부터 선착순 배부되며, 세대당 1매 한정, 총 1,600매가 준비돼 있다. 신청은 안심주차번호판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구는 향후 주민 수요를 반영해 추가 제작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형찬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국방위원회/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10일 「국군조직법」 등 해병대를 해군으로부터 실질적으로 독립시키는 내용의 일명 ‘해병대 독립 5법’을 대표발의 했다. 허 의원이 발의한 ‘해병대 독립 5법’은 해군과 해병대의 조직을 분리하도록 하는 「국군조직법」과 해병대의 병과를 신설하여 법적 4군 체제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군인사법」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해병대 검찰단을 신설하는 내용의 「군사법원법」과 군수품 관리 주체에 해병대를 추가하여 해병대의 장비 조달을 용이하게 하는 「군수품관리법」 및 실질적 4군 체제를 위한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병대는 창군 이래 우리나라 안보에 큰 공헌을 해왔지만 1973년 박정희 유신 독재 정권 시절 해병대사령부가 해체되면서 현행법에서도 해병대와 관련된 군사법제도 규정들이 삭제되었다. 그런데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건에서도 나타났듯이 해병대는 장비도 제때 조달받지 못하고, 합참에서도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등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심지어 엄연히 해병대를 지원하여 복무한 뒤 전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