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호기자)=강원도는 2021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통해 새로운 판로확충과 소비확대를 목적으로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신청(10.30)하여 1차 정량평가(11.2~11.3.)와 2차 전문가 심층 평가(11.5)를 거쳐 내년도 광역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강원도는 이번 공모사업 준비와 신청을 위해 지난 7월 22일 국회를 방문하여 지역 의원들에게 강원도 사업계획과 추진의지를 설명 드렸고, 사업선정 전후 도 주관 영상회의 2회(10.27. 12.08)를 개최하여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지원을 당부하였다.
본 사업은‘2020년도 국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제안되어 전국 공모로 선정 추진되는 사업으로 임산부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여, 미래세대 주역의 건강과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내년도 광역사업자로 처음으로 선정된 강원도는 내년 2월부터 공급을 희망하는 도내 임산부 2,485명에게 친환경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을 꾸러미 형태로 월 1회 연간 48만원(연 16회) 상당을 우선 공급하게 되며, 연간 11억 9천 3백만원 예산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비와 강원도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 계획이다.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시행준비를 위해 연내 18개시군, 생산자, 소비자가 참여하는 공급업체 선정 심의위원구성과 공급업체 선정 공고(강원도 홈페이지 공고 : 2020.12.14.~12.28.), 임산부 기호와 정서에 맞는 품목선정 심의 등을 통해 역량 있는 지역업체가 참여하고, 친환경농업 생산자 조직이 함께 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다.
중앙단위 TV광고(농림축산식품부), 시도․시군 홍보, 지역 맘카페, 유튜브, SNS 홍보 강화
강원도 이영일 농정국장은 “21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을 통해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확충하고, 지역 내 소비촉진의 전환점을 만들어, 코로나로 어려운 도내 친환경농업인과 도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고.”고 밝혔다.
또한, 본 사업이 강원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며, 앞으로 강원도와 시군, 도내 생산자 조직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가치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하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