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호기자)=춘천 내 대학생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부업대학생이 운영된다. 춘천시정부는 2021년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20일간 2021년 동절기 부업대학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업대학생은 방학 동안 춘천에 거주하는 대학생이 경제적 자립 능력을 키우고 사회 경험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2021년 동절기 부업대학생 모집인원은 120명이며,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모집인원은 확대 또는 축소될 수 있다. 자격은 모집 공고일(12월 8일) 기준 현재 춘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다.
사이버·방송통신·야간 대학 학생 및 공고일 기준 휴학생과 입학예정자는 신청할 수 없다. 관련 법률에 따른 수급자·차상위계층 본인을 우선 선발하며 그 외 신청자는 전자 추첨으로 뽑는다.
모집 분야는 행정 업무보조, 어린이·청소년·노인 관련 시설 지원 근무, 체육·관광·문화 시설 지원 근무, 원거리 지역(남산면·서면·사북면·북산면) 근무다.
부업대학생으로 선발되면 기본급과 주휴수당을 포함, 167만4,240원을 받는다. 한편 올해 하절기 부업대학생은 126명을 선발해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20일간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