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밀양시는 12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밀양17번 확진자는 밀양16번 확진자의 접촉으로 12월 7일 두통, 열오한, 인후통 증상을 호소, 11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채취해 자택으로 귀가 후 12일 08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산의료원으로 즉시 이송 완료 했으며, 자가 및 인근 주변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밀양18번 확진자는 12월 8일부터 두통, 열감, 근육통 등 몸살증상이 계속돼 10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채취했으며, 12일 양성 판정을 받고 음압병동이 있는 치료병원으로 이송 완료했다. 기저질환은 없었으며, 감염경로는 현재 파악중이다.
밀양15번 확진자 발생 후 밀양윤병원 전 직원 전수검사를 통해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밀양19번~21번 확진자는 관외 거주자로, 밀양윤병원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해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시‧군으로 이관된 상태다.
밀양22번, 23번은 관내 거주자로, 10일부터 목 간지러움이나 인후통 증상이 있었으며, 밀양윤병원 확진자 접촉자다. 11일 밀양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으로 이동해 격리중이며, 음압병동이 있는 치료병원이나 사천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밀양시 누적 확진자는 23명(입원 14명, 퇴원9명)으로 늘었다.
시는 밀양윤병원 방문자 및 의심증상이 있는 시민들에 대해 밀양윤병원, 밀양보건소 선별진료소, 밀양종합운동장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13일까지 무료로 검사 중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확진자의 성별, 나이, 국적, 거주지 등 개인정보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 확진자의 방문장소도 접촉자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만 공개할 수 있고, 이 부분은 전국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이다”며 “유언비어나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밀양시가 발표하는 상황을 믿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