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밀양시는 12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4명(입원 15명, 퇴원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밀양24번 확진자는 밀양15번 확진자 발생 후 밀양윤병원 전 직원 전수검사에서 확진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2월 11일 오한, 두통, 기침증상을 호소했으며, 검사 채취 후 자택으로 귀가 후 12일에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즉시 이송 완료했다.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가 및 인근 주변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시는 12월 4일~11일 밀양윤병원 방문자 및 의심증상이 있는 시민들에 대해 밀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안심카 선별진료소(밀양종합운동장)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밀양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13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밀양종합운동장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집단 감염지를 중심으로 방역에 주력하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감염에 대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추적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약속과 모임을 모두 취소하고, 증세가 나타나면 무엇보다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