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2명 늘어 누적 4만7천51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14명)보다 48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36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93명, 경기 300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이 757명이다. 서울은 전날(420명)보다 27명 줄었지만, 여전히 400명에 육박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경남 43명, 부산 39명, 경북 31명, 울산·충북 각 30명, 제주 27명, 대구 20명, 강원 18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대전·전남 각 5명, 광주 3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와 관련해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92명으로 늘었고,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도 119명으로 불어났다.
이 밖에 수도권 직장·중학교·종교시설 관련, 경기 수원 소재 고등학교, 충북 증평군 사우나, 부산 동구 빌딩 사무실, 제주 한라사우나등 곳곳에서 신규 감염이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