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시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낭, 류정식)는 지난 18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가구 20세대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는 협의체에서 청소년들의 필요 물품을 사전 조사해 건강, 정서, 문화 등 3가지 영역의 선물꾸러미를 알차게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세대별 가정방문을 통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절을 보내는 아이들이 꿈을 잃어 버리지 않도록 응원하며,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물품을 지원 받은 K모(15세)군은 “‘코로나19’로 밖에도 잘 못나가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누릴 수 없었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않게 하망동 어부바산타가 찾아와서 너무 좋았고 선물꾸러미까지 챙겨줘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활짝 웃었다.
조낭 하망동장은 “우리 이웃을 어부바 해주기 위한 협의체의 따뜻한 마음이 선물꾸러미와 함께 잘 전달됐고, 이러한 작은 관심들이 모여 아이들이 꿈을 향해 가는데 디딤돌이 된 것 같다.”며, “항상 아이들과 함께 웃고, 함께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선물꾸러미 사업을 포함해 정서함양 프로젝트(콩나물 가꾸기), 청소년 한약 처방 등 저소득 청소년층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