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를 맞아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이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제작하는 UCC에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운찬 의원(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평생학습 정책과 이슈를 공유하고 그 대안을 고민하기 위해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개최하는 ‘울산 평생학습 포럼’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오프라인으로 열렸던 이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는 UCC를 제작․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울산 평생교육의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장애인․문해교육․신중년․비대면교육 등 4개 분야 전문가의 인터뷰 방식으로 제작된다.
첫 출연자로 나선 백운찬 의원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2층 의원 연구실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백 의원은 UCC 영상을 통해 “코로나 시대 장애인들은 취약계층에 감염취약까지 더해져 재난취약계층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고 장애인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울산시의 지원방향, 서비스 제공기관의 대처방안을 제시했다.
특수교육학 문학박사이기도 한 백운찬 의원은 울산시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촉진 및 지원 조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 등을 제․개정하는 등 평소 장애인 제도 개선과 지원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운찬 의원은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일상이 어려운 상황에서 모니터로라도 현장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에 흔쾌히 함께하게 됐다”며 “이번에 제작된 영상이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울산 평생학습 포럼’ UCC는 12월 29일부터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와 전용 유튜브 채널에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