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안동시는 코로나19가 우리 지역 내에서 연일 발생하는 가운데 독감과 겹쳐 유행할 경우 발생할 혼란을 예방하고자 필수적으로 독감 예방을 접종하도록 당부했다.
독감은 매년 10월부터 산발적으로 발생하다가 환자수가 크게 증가하는 12월~1월 사이에 최고점을 보인 후 점점 감소하여 4월까지 유행한다.
독감은 감기와 다르게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또, 코로나19의 증상과도 유사하여 구분하기 어렵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 방문시 선별진료소를 거치거나 격리실에서 치료 받아야하기에 한정된 선별진료소나 격리실로 인해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예방접종을 할 때는 평소 기저질환이나 복용중인 약, 접종 당일 건강 상태와 관련하여 예진 시 의사와 반드시 상담하고 접종 후 의료기관에 머물며 최소 20분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독감 접종 후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으로는 경미한 국소 통증부터 전신근육통, 피로감, 발열 등이 있으며 2~3일 정도는 감기 몸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신체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 전국 일일확진자가 1,000명을 넘었고, 우리 시에도 연일 발생하고 있어 추운 날씨에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관내 병·의원을 방문하여 필히 독감예방 접종하시길 바란다.”며 신신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