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97명 늘어 누적 4만9천66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수도권이 77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대구 25명, 제주 24명, 경북 23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광주 13명, 울산 5명, 전남 4명, 대전 3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충북 청주시의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전날까지 61명이 무더기로 감염돼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처가 내려졌고, 괴산군 성모병원·음성군 소망병원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3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8명으로 늘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2천400여 명의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검사에서 수용자 184명과 직원 1명 등 총 1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