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호기자)=강원도는 지난 7월 14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과 연계하여 2020년도 환경부가 공모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최종 2개 사업이 선정, 국비 120억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기후․환경문제 해결과 개선을 위해 지자체별 여건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도시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유형) ①기후탄력 ②물순환 ③물안전·안심 ④미래차 ⑤자원순환 ⑥생태복원 ⑦생태휴식 ⑧청정대기 ⑨환경교육 ⑩생활환경
지난 9월 환경부에서 문제해결형과 종합선도형 2가지 모델을 공모하였으며, 11월부터 제안서 제출/현장심사/발표회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최종 선정되었다. 전국 지차제 100개 도시 공모신청, 최종 25개소 선정
도에서는 도시의 기후, 환경 문제해결을 위해 7개 사업 11개 시군이‘문제해결형 모델’유형으로 공모 신청을 하였다.
공모선정을 위해 초기부터 도, 시․군 간담회, 사업설명회 개최와 강원연구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전문가 그룹 운영하여 사전 컨설팅 등을 통해 차별화되고 내실있는 사업계획서 마련에 노력하여 최종 2개소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평화지역 5개군(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군)의 지역소멸, 기후변화 위기대응을 위해 道와 5개 시․군간 협업을 통해 공모사업 추진사례는 전국 최초 사례로 우수 모델이 될 전망이다.
금회 최종 선정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주요내용은(그린(GREEN) 도시 강릉) 기후변화 위기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 통합 환경플랫폼 조성으로 도심지 환경오염 예측과 오염원 해결 및 탄소 제로화를 목적으로주요사업은 ‘환경측정망, 데이터센터, 앱 연계 등 통합 스마트 환경플랫폼 구축․운영’ ‘도심지 미세먼지 차단시설, 생물서식지 복원, 수질정화 습지조성 등 에코로드 조성을 통한 도시생태복원’ ‘시민중심의 스마트 그린도시 리빙랩 운영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 이다.
(평화지역 5개군, 강원생태평화 기후탄력벨트 조성사업) 접경지역의 강수량 감소로 인한 물부족, 미세먼지 증가, 지역적 한파 등 기후변화 위협으로 주민 적응능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주요사업은 ‘군 유휴지를 활용한 기후변화 적응 수자원 통합관리 구축사업’ ‘그린기술 융․복합을 통한 기후변화 완충지대 조성’ ‘지역맞춤형 환경교육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이다
박용식 녹색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기후․환경위기 등 문제해결의 계기가 되는 동시에 강원도형 스마트 그린도시 모델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또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정부의 타 분야의 그린․디지털 뉴딜사업과의 추가 확보와 연계를 통한 강원도가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