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21년 상반기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내년 1월 1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한 승진자는 223명(4급 4명, 5급 25명, 6급 52명, 7급 71명, 8급 71명)이다. 시는 성과와 능력 및 경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여성 공무원 간부 승진 확대 ▲다자녀 공무원 승진 우대 ▲소수 직렬 배려에 신경 썼다.
특히 전체 사무관 승진자 25명의 40%인 10명이 여성이다. 능력 있는 여성 공무원이 이번 인사에 대거 승진하여 ‘양성평등 공직사회 구현’이라는 허성무 시장의 공약 이행이 순항 중인 것으로 보인다.
5, 6급 승진후보자 중 다자녀 공무원 우선 승진을 통해, 저출산 시대 출산장려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인사상 혜택을 줬으며, 2020년 창원시 핵심 성과 중 하나인 ‘수영하는 海맑은 마산만 수질 개선’에 힘쓴 환경직렬 직원에 대한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전보 인사 대상자는 530여 명이다. 시는 ▲희망보직시스템 운영을 통한 개인 고충 반영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인력 추가 배치 ▲인구백만사수TF팀 · 창원박물관건립TF팀 · 특례시출범TF팀 구성에 따라 인력을 배치했다.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인구반등, 경제V턴, 일상플러스 3대 전략을 이끌어갈 인력을 능력과 전문성을 살려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일중심,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으로 플러스 성장 원년인 2021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