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7명 늘어 누적 7만9천3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36명)과 비교하면 131명 많아 지역발생이 43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84명, 경기 10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0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35명, 부산 18명, 전북·경북 각 10명, 대구 9명, 충북·경남 각 8명, 대전 7명, 광주·전남 각 6명, 강원 5명, 세종·제주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24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병원, 직장, 게임랜드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 강동구의 한방병원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이후 총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누적 52명)과 경기 안산시 소재 병원(14명) 관련 확진자도 잇따랐다.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수감 중이던 수용자 9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서울 중구 소재 노숙인 시설, 충북 충주·전북 김제 육류가공업체,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감염이 연이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