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3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6명, 국외유입 사례는 27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자 436명 가운데 28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36명, 경기 135명, 인천 1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 24명, 부산·경북 각 19명, 경남·제주 각 14명, 광주·전북·전남 각 9명, 세종 7명, 대전·강원·충북 각 4명, 대구 3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27명 가운데 13명은 검역 단계에서, 14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20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교회(2번 사례, 15명)와 동대문구 직장(5번 사례, 12명)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충남 천안에서는 한 식당 및 숙소를 이용한 외국인이 잇따라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집계됐고, 울산 남구의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