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상북도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4월 29일 오전 라마다(구미호텔) 2층 컨벤션 홀에서 경상북도 일자리 우수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 여명의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에 선정된 일자리 우수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들어보고, 일자리 정책과 관련된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 대학과의 사업 연계도 강화하기 위해 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 총괄 팀장도 참석하여 좋은 사업내용을 전달했다.
주요 논점은 지역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원활한 청년채용 수급과 타지역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방향 모색, 그리고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 비전과 장기재직자 지원책 마련 가능성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도내 소재 중소기업은 지역적 특색과 중소기업의 특성상 인력 채용이 힘든 부분과, 현재 신규 인력 채용에 초점을 둔 일자리 정책의 한계점을 지적하며 기존 인력 즉 재직자들을 지원하는 일자리 정책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내었다.
이외에도 중장년 채용 이후 직원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여 2019년 이후 퇴사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구미 소재 기업의 우수 경영 사례로 공유 하였다.
전창록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 경영의 애로사항을 들어보고 일자리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는 중소기업인들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발전과 동행을 위해 오늘과 같은 간담회를 가질 것이며, “중소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