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635명)보다 80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92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13명)보다 79명 늘며 700명에 육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7명, 경기 222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466명(67.3%)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31명, 경남 30명, 광주 23명, 경북 22명, 부산 20명, 충남 19명, 대전 18명, 강원 15명, 전남 12명, 충북·전북 각 10명, 제주 9명, 대구 5명, 세종 2명 등 총 226명(32.7%)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과 경남권, 충청권에서의 감염 확대가 어제보다 큰 폭의 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1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0.94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검사 양성률은 2.0%로 3월 3주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일까지 371만102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4408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2%다. 2차 접종자는 8만2890명 늘어 누적 74만770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