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8명 늘어 누적 13만2천81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19명)보다 91명 줄었으며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06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경기 134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319명(63.0%)이었다.
비수도권은 강원 25명, 대구 23명, 경북 21명, 충남·경남 각 15명, 부산·충북 각 13명, 대전·전남 각 12명, 광주 11명, 제주 10명, 전북 7명, 울산 6명, 세종 4명 등 총 187명(37.0%)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 일가족 및 지인(누적 10명), 전북 무주군 가족 및 지인(5명), 전남 순천·여수 가족 및 지인(7명), 울산·부산 어버이날 모임(10명) 등 가족·지인 중심의 새로운 감염 고리가 확인됐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소재 교회와 고등학교, 서구 동료·지인모임, 남구 초등학교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 추가 감염자가 잇따르면서 이달 10일부터 8일째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