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6명 늘어 누적 13만6천98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38명)보다 22명 줄었으며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81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13명)보다 32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7명, 경기 132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280명(58.2%)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27명, 광주 21명, 강원·충남 각 20명, 제주 17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세종 14명, 경남 13명, 경북 11명, 충북 8명, 울산·전남 각 7명, 전북 5명 등 총 201명(41.8%)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대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수가 179명까지 불어났으며 또 강원 춘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울산에서는 댄스학원·콜라텍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 누적 21명이 됐다.
또한 일시적 수급 불균형으로 우려가 컸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하나둘 속속 국내에 도착하면서 물량 확보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짧게는 사나흘, 보통은 일주일 간격으로 일정량이 순차적으로 반입되고 있고 내주 초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온다.
수급 상황이 점차 나아지면서 지난 2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다시 본격화된 데 이어 이틀 뒤인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정상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