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난 2013년 7월 울산시와 ㈜메가마트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된 후 8년 만에 준공되었다.
<위 치 도>
특히 최대 난공사 구간이었던 경부고속도로 하부 통과 도로는 비굴착 공법으로 준공해 지난해 11월 개통했다.
울산삼남물류단지는 삼남읍 교동리 일원에 13만 7299㎡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향후 사업시행자인 ㈜메가마트는 물류시설, 복합상가(아울렛, 극장 등)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같은 시설이 조성되면 기존 메가마트 언양점과 연계되어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지역 생활 기반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메가마트가 운영 중인 부산 감천동 물류센터(냉동·냉장), 양산의 물류센터(농산물) 등 영남권 물류센터들이 울산삼남물류단지로 이전된다.
㈜메가마트는 영남권을 중심으로 식품관인 신선도원몰 울산점과 언양점 등 8개의 대형마트와 4개의 슈퍼마켓, 생필품 전문 ‘대형 할인점(Hard Discount store)’인 메가마켓 4개와 건강관리 전문 드러그스토어 ‘판도라(pandora)’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삼남물류단지 조감도>
송철호 울산시장은 “삼남읍 교동리 일원이 복합물류센터 거점 지역으로 거듭나면서 연간 530억 원의 경제효과와 울산시민 우선 고용을 통한 약 1,000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울산 서부권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