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56명 늘어 누적 14만415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44명)보다 188명 줄면서 다시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500명대 확진자는 지난달 29일(533명) 이후 8일 만이다.
확진자가 줄었지만 유행 확산세가 확실하게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41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77명, 경기 157명, 대구 45명, 인천 22명, 부산 21명, 대전 18명, 충북 17명, 경남 17명, 제주 17명, 충남 13명, 강원 10명, 전남 9명, 경북 9명, 울산 7명, 광주 2명 등이다. 세종과 전북에선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수도권 86명, 비수도권 7명 등 93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