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485명이라고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454명, 해외 유입 사례는 31명이다. 주말 코로나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엿새 만에 400명대로 감소했다.
이날 국내 지역발생 485명 중 서울 149명, 경기 14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 310명(68.3%)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9명, 대구 26명, 광주 4명, 대전 20명, 울산 10 명, 강원 2명, 충북 10명, 충남 9명, 전북 3명, 전남 3명, 경북 8명, 경남 27명, 제주 13명 등이다. 세종에선 확진자가 없었다.
경남지역에서는 창녕에서만 16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양파 수확에 나선 외국인근로자들로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말 접종 건수 감소로 지난6일 코로나 예방 접종자는 2958명을 기록했다. 1차 신규 접종만 2958명 이뤄졌고, 2차 접종은 없었다. 현재 누적 1차 접종자는 759만8787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14.8%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227만9682명으로 접종률은 4.4%다.
오늘부터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일반 60∼6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