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영주지점장-신한은행 직원-수상자-영주경찰서 수사과장
(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경찰서(박종섭 서장)에서는 6월 3일 신한은행 영주지점에서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공을 세운 신한은행청원경찰 H씨(남, 29세)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청원경찰 H씨는 6월 3일 16시30분경 신한은행 본점으로부터 “ATM기 입급방식이 보이스피싱 같다”는 연락을 받고, ATM기 앞에서 현금을 송금하고 있는 O씨(30세)에게 “어떤 자금이냐”고묻자 “어떤 자금인지는 모르나 입금하고 나면, 수수료를 받는 아르바이트다”고 대답하여, 보이스피싱 전달책으로 판단, 현행범인으로 체포한 후, 112신고하여 경찰관서에 인계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가 확인돼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O씨는 텔레그램 김과장이라는 사람의 지시를 받고 피해자들로부터 2,540만원 상당의 현금을 편취하여 840만원을 송금하고, 나머지 1,700만원을 추가 송금하려고 하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H씨는 “금융기관 내에서 만큼은 내가 경찰관이다”라는 사명감을가지고 “시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섭 영주경찰서장은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신한은행 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으면 피해 회복이 힘들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 해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