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82명 늘어 누적 15만72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07명)보다 25명 줄었으며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456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3명, 경기 141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54명(77.6%)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5명, 대구 13명, 충남 12명, 충북·경남 각 10명, 제주 7명, 대전·울산·강원·전북·전남 각 5명, 광주·경북 각 4명, 세종 2명 등 총 102명(22.4%)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 실내체육시설 및 강북구 음식점(누적 17명), 경기 안산시 성당(17명), 경기 화성시 어린이집(10명), 충북 진천군 보습학원(8명)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또 지난 15∼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택배노조 집회에 참석한 2명도 확진돼 현재 집회 참가자와 현장 투입 경찰관 90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백신 접종자는 50만7319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476만846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인구 대비 28.8%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2만6036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401만2571명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인구 대비 7.8%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