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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 전 대통령 내곡동 자택, 8월 공매 부쳐진다…감정가 31억6천만원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이 공매 입찰에 부쳐진다.

 

국정농단 등 사건으로 확정 판결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을 자진 납부 하지 않자 지난 3월 검찰이 압류를 집행한 것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위임한 기관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다.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89일부터 사흘에 걸쳐 1회차 공매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물은 13년 전인 2008년에 보존 등기 된 건물로 감정가는 316554만원이다. 이날 유찰될 경우에는 최저가 10%를 저감해 1주일마다 재입찰을 진행한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권리 분석에 문제는 없지만, 공매 절차는 경매에서 활용되는 인도명령신청제도가 없기 때문에 한층 더 복잡한 명도 소송을 해야만 주택을 인도 받을 수 있다""특히 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상황을 고려할 때, 순탄치 않은 명도 절차로 인해 주택을 인도 받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