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사천향교 강동규 사무국장과 소풍모텔 김미숙(성희)대표가 수 년째 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강동규 사무국장은 지난 17일 사천시청을 직접 방문해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17년부터 잊지 않고 매년 100만원씩 기탁한 강 사무국장은 올해까지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장학재단에 기탁한 것이다.
강 사무국장은 사천시청에 재직하다가 명예롭게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사천향교 사무국장으로서 새로운 봉사를 실천하며 선현들의 가르침을 전수하는 향교를 이끌어가고 있다.
강 사무국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받아온 주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조금씩 모아온 소중한 금액을 장학재단에 기탁하게 된 것”이라며 “사천시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쁠 따름”이라고 말했다.
소풍모텔 김미숙(성희)대표는 지난 17일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 계좌로 100만원의 장학금을 입금시켰다.
사천시 실안동에서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꾸준한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우리 시 미래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