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4명 늘어 누적 15만5천7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68명)보다 54명 줄었으나 지난 23일(645명) 이후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70명, 해외유입이 44명이며 지역별로 서울 242명, 경기 173명, 인천 25명, 충남 24명, 강원 19명 등 확진됐다.
한편, 경기도 평택과 동두천 미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지난 22일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주한미군 가족 1명이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됐고, 이후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그제(24일)까지 장병 9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동두천 미군기지(캠프 케이시)에서는 장병 2명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