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투명한 청렴 사회를 구현하고자 28일(월)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제 5기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이번 제5기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된 위원은 △김명호 前대한적십자사 기획조정실장, △이상인 前보건복지부 감사관, △임영근 법무법인 나눔 변호사로, 2021년 7월 1일부터 2년의 임기 동안 대한적십자사의 주요 사업 및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권고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외부 부패통제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과 더불어 임기 만료 청렴시민감사관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2021년도 6월 30일자로 4년간의 임기를 마친 청렴시민감사관은 △박종흔 위원(대한변호사협회 수석부협회장), △김진영 위원(고려대학교의료원 서비스혁신아카데미 센터장)이다.
이들은「대한적십자사 개인정보보호지침」, 「적십자 봉사활동 시간기록 기준」, 「채용 및 봉사활동시스템 운영관련 규정」 등의 제도 개선 권고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부패취약요인을 사전에 발굴하여 시정을 요구하는 등‘Clean 적십자 구현’을 위해 왕성한 청렴활동을 전개해왔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과 제4기 ․ 5기 청렴시민감사관들은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적십자 인도주의 공동체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청렴결의를 다졌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2013년 「대한적십자사 감사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운영 근거를 마련하여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사업 및 부패사각지대 사전 통제를 위한 목적으로 9년째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