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사회

8일 신규확진 1275명, 하루 역대 최다…델타변이 확산되나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75명 증가한 164028명이다.

지난해 1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이래 가장 많은 127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역대 최대 규모인 1227, 해외 유입 확진자는 4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5, 경기 388, 인천 61명 등 수도권이 99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1.0%.

비수도권은 충남 77, 부산 55, 제주 17, 강원 15, 대구 14, 대전 12, 울산·충북 각 8, 경남·전남 각 7, 세종·경북 각 4, 전북 3, 광주 2명 등 총 233명으로 확진자의19.0%.

 

방역 당국은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감염에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2.4배 높은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부채질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현 상황을 4차 유행 초입으로 보고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는 확산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더 기존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를 적용하되,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새 거리 두기 체계 최고 단계인 4단계 격상까지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4단계에선 4명까지 모임을 허용하되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로 제한한다. 행사는 금지, 집회는 1인 시위만 허용하고 결혼식·장례식도 친족끼리만 허용된다. 클럽과 헌팅포차, 감성주점은 집합금지되고 식당·카페 등 그 외 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프로필 사진
박혜숙 기자

'정직,정론, 정필'의 대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