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병무청(청장 정석환)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7월 12일부터 7월 23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병역판정검사 인원을 축소 운영한다.
이번에 병역판정검사를 축소 운영하는 곳은 수도권에 위치한 서울지방병무청, 경인지방병무청, 인천병무지청, 경기북부병무지청 검사장이다.
수도권 지역 외 다른 지방병무청의 병역판정검사는 검사인원 축소 없이 정상적으로 실시한다. 수도권 검사 축소 운영기간에는 해외출국 대기자, 귀가자 및 모집병 신체검사 등 검사가 시급한 사람 위주로 최소의 인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전국적으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는 검사장비 교체‧점검 등을 위해 검사를 중단한다. 따라서 검사를 받지 못하는 사람은 8월 4일 이후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 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모든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에 대하여 집단발생시설 방문 이력 등을 확인하고, 발열·기침 등 호흡기 이상 증후 시에는 귀가조치 하므로 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