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자생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의 전상범 운영위원장과 이병일(크리스탈컨벤션웨딩홀 대표) 이사는 12일 오후4시 홍천 북방면행정복지센터(면장 오경신)에서 금년 초 고아가 되어 가정위탁 된 여고생과 한부모가정 네 자녀의 여중생인 두 명의 학생에게 7월부터 매월 10만원씩 총 180만원을 전달하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사)이웃은 수혜자의 자존감 보호를 위해 ‘수혜자와 사진촬영 안하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도 연탄배달과 물품후원에도 어르신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수혜자와의 사진촬영 안하기를 철저히 실천하고 있다.
이병일 이사는 “북방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 협의하여 한부모가정 네 명의 자녀가 있는 중학생에게는 매월 10만원씩 120만원과 위탁가정 고교생에게는 6개월간 학생계좌로 장학금이 전달된다”면서 “장학금 완료시점에 지속여부를 재검토하여 학생이 건강한 학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애정을 갖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경신 면장은 “가정형편도 힘들지만 학생 마음을 헤아려 맞춤형 장학금으로 학생에게 격려와 응원하는 (사)이웃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공부하고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민·관복지보장체계가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