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842명 늘어 누적 18만4천1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784명)보다 58명 늘면서 처음으로 1천8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533명, 해외유입이 309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은 서울 494명, 경기 363명, 인천 130명 등 총 98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4.4%다. 비수도권은 경남 90명, 부산 102명, 울산 25명, 대구 38명, 강원 47명, 경북 29명, 충북 28명, 대전 81명, 광주 11명, 전남 18명, 전북 4명, 충남 39명, 제주 24명, 세종 10명 등 총 546명으로 확진자의 35.6%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726명)보다 193명 줄었지만,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전체 확진자 수가 늘었다.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다가 집단감염으로 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의 경우 현지 검사에서는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귀국 후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23명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