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시는 22일 시청강당에서 영주댐 조기 정상화를 위한 (가칭)영주댐 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시는 이날 영주댐 발전협의회 출범을 통해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해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영주댐 조기 정상화를 위한 지역의 요구에 대한 의견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발전협의회 회원은 총 29명이며 ▲강성익 부시장, 배종태 도시건설국장, 이상효 환경보호과장, 하천수 관광진흥과장, 강한원 건설과장, 황만기 하천과장. ▲시의회(5명) 송명애 부의장, 이규덕 의원, 이재형 의원 우충무 의원, 이상근 의원. ▲유관기관(5명) 예천군(안전재난과), 봉화군(녹색환경과),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사회단체(8명) : 영주상공회의소 조관섭 회장, 송병권 사무국장, 영주댐 수호추진위원회 강성국 위원장, 샘사이트(주) 공선표 대표, (사)한국유역환경학회 송시훈 회장, (사)영주시관광협의회 김장환 회장, 소백산자락길 위원회 배용호 회장, 치유농업발전연구회 홍연웅 회장. ▲지역주민(5명) : 평은 평은1리장 권오삼, 천본2리장 석도진, 금광2리장 장중덕, 금광3리장 이정필, 문수 만방2리장 김성한씨 등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영주댐 조기 준공을 통한 영주댐 관광자원화 및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합리적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장욱현 시장, 이영호 시의회의장, 상공회의소 조관섭회장, 강성국 영주댐 수호추진위원장, 도의원 및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 및 주민 등이 참석해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행사는 영주댐지사 관계자의 댐 관련 주요 현황 소개와 연구기관으로부터 댐 및 주변지역 발전방안 제시, 초대 댐 발전협의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장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댐 발전협의회의 출범에 따라 앞으로 댐과 주변지역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댐 주변 주민들은 지난해 영주댐 수호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이를 중심으로 낙동강 수질 개선과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댐의 방류중단, 댐 협의체 지역위원 추가 등의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환경부를 포함한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지역 목소리 전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