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네이버와 협업하여「경상북도 소상공인 온라인 희망마켓」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상세페이지 제작, 컨설팅 등을 통해 온라인 대전환을 꾀하고 있으며, 네이버 기획 판매전을 통해 매출 증대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가 소비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 대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은 라이브커머스, 일명 ‘라방’(라이브방송)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매출이 급성장 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누적 조회 수 3억 뷰를 돌파하는 등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비대면 소비문화에 맞춰 새로운 판매채널 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작년에 처음 라이브커머스를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기획방송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경북 성주에서 콜드브루 파우치 커피원액를 생산하고 있는 ㈜소자매(대표 임수미)는 지난해 온라인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접하고, 라이브방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온라인) 매출이 작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임수미 대표는 “쇼핑라이브는 소상공인 매출성장의 효과적인 플랫폼이다”고 말하며, “그동안 전통적인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했었지만, 고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판매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이 더욱 더 활성화 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고가의 스튜디오를 대여하지 않고, 사무실 내에서도 즉시 연출이 가능하는 등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소상공인에게는 주요한 홍보 및 판매 수단으로도 활용되는 점”이 라이브방송의 가장 큰 장점임을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매월 꾸준하게 아이템을 선정 라이브커머스를 지원계획이며 오는 21일 19시부터 감미인사 아이스홍시 및 대봉반건시 상품을 한 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할인가를 적용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창록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라이브커머스는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유통채널인만큼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매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며, “경북 소상공인들의 대표 우수 제품들을 직접보고 소통하여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